이태원 클라쓰 : 청춘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JTBC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

고등학생인 박새로이(박서준)는 경찰대 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수아(권나라)를 마주친다.

수아는 자신에게 구걸하는 사람을 뿌리쳤고, 그 사람이 넘어지려 하자 새로이가 잡아주다가 넘어져 살짝 다치게 되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다친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되는 새로이.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만점을 받아낸다.

 

새로이의 아버지(손현주)는 요식업계 대기업 1위 장가의 부장이었다.

시험을 마친 새로이를 데리러 간 아버지. 전학 간다는 학교에 회장님 아들이 다닌다고 말해주며

장근호(안보현)와 잘 지내라고 말을 해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보육원으로 가서 아이들을 도와주는데

아침에 마주친 그녀. 수아가 있었다. 수아는 보육원 출신이었다.

수아는 새로이 에게 살갑게 대하지만 새로이는 삐딱한 태도를 보인다.

 

전학 간 첫날 근호가 반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게 된 새로이는 분노하려 하지만,

수아는 재벌 2세라며 새로이를 말렸고, 하지만 새로이는 근원에게 일침을 날렸다.

하지만 학교는 이미 근원의 손바닥 안 이였다.

그때 새로이는 근원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그 소식은 새로이의 아버지에게 전해졌다.

결국 교장실로 불려간 새로이. 장가의 회장이 교장실로 들어왔고,

새로이를 선처하겠다고 말하며 아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면 퇴학은 막아준다고 하는 장대희(유재명) 회장.

하지만 새로이는 사죄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새로이 아버지가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새로이와 아버지는 포장마차를 열게 되었고, 밤길에 운전하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었다.

장례식장에 형사가 찾아왔고, 피해자는 아버지의 목숨 값을 돈으로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증거 사진 속에서 근원의 차를 발견한 수아와 새로이.

이성을 잃은 새로이는 근원을 찾아갔고, 분노의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경찰들과 수아가 나타나 새로이를 말렸고, 새로이는 결국 폭행죄로 잡혀가게 된다.

구치소에 수감된 새로이를 찾아온 장회장. 그리고 근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한다.

분노한 새로이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고는 정원사가 몰다가 사고 난 걸로 장회장은 이미 사건을 덮으려고 했던 것이다.

 

얼마 후 새로이는 징역 3년을 받게 되고, 면회를 온 수아가 어렵게 말을 꺼낸다.

장가에서 지원받고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며 미안함을 표하는 수아.

새로이는 장가 회장의 자서전을 봤다며 가게를 차리겠다고 마음먹는다.

2년 후 출소한 새로이. 새로이는 수아가 있는 이태원으로 향했고, 수아를 만났는데,

그녀는 장가에 취업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새로이는 이태원에 7년 후 가게를 차리겠다고 말했고,

우선은 원양어선을 타겠다고 했다. 사실 아버지 보험금이 있었지만, 그 돈을 쓸 수 없었다.

새로이는 긴 세월 원양어선을 타며 모은 돈으로 돌아왔고, 수아는 임원들에게 인정받는 유능한 직원이 되어 있었다.

이태원에서 마주친 두 사람.

새로이는 7년 후 직원 두 명과 함께 ‘단밤’이라는 술집을 차리게 되었다.

 

한편, 이태원에 한 고등학교 소란 속에 고개를 든 조이서(김다미)는 구청장 딸 폭력 현장을 인터넷에 고발한다.

파워블로거 이자 SNS 스타였던 그녀는 똑똑한 머리와 잘난 능력 모두 다 갖춘 소녀였다. 구청장 사모와 싸우던 이서를 말리게 된 새로이.

이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전단지를 돌리던 새로이 와 이태원에서 또 마주치게 된 이서.

어느 날, 이서와 근수(김동희)는 ‘장가포차‘에서 미성년자 신분을 들키고 쫓겨나서 반대편 ‘단밤’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또 마주치게 된 새로이. 손님이 없었던 탓에 직원인 승권(류경수)은 미성년자인 이서 일행을 받아주기로 하는데...

시장 조사 겸 가게를 나갔다가 우연히 수아를 만나게 되었고, 수아는 새로이의 가게에서 장가 포차 에서 쫓겨난 이서의 일행을 보게 되었고, 새로이 몰래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출동했고, 두 달간의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20살이 된 이서는 이태원에서 낯선 남자에게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급하게 도망친 곳에서 새로이와 수아를 마주치게 된다. 새로이는 이서를 구해주었고,

이서는 고마움에 가게 홍보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이서와 수아의 묘한 신경전이 오간다.

새로이의 이야기를 듣게 된 이서는 점점 새로이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의 가게에서 일하겠다며 찾아간다.

이서는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고, 이서는 가게의 문제점을 말하고 직원들과 함께 홍보, 인테리어, 모든 부분을 바꿔 나가기 시작한다.

단밤은 새로 오픈하게 되고,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고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새로이는 친구에게 자신의 펀드에 있던 모든 돈을 장가에게 투자해 달라고 말했고,

새로이는 장가 지분을 갖게 되었고, 장가 그룹의 주가 폭락과 장가 불매 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장회장은 분노하였고,

장회장은 새로이를 찾아간다. 장회장은 새로이에게 포기하라고 경고한다.

 

이서 에게 새로이는 여태 있었던 아버지의 일과 장회장 과의 모든 일을 말해주었고,

두 사람은 새로이의 사건을 맡았던 형사의 집에 가게 된다.

하지만, 그 당시 형사는 권력으로 인해 사건을 묻을 수 박에 없었고, 그 형사는 단밤에 식품을 납입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형사에게 새로이는 아버지의 사건을 증언해달라고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건물주가 바뀌면서 단밤의 월세가 오르게 되었고, 바뀐 건물주가 알고 보니 장회장 이었던 것이었다.

새로이는 경리단에 건물을 사게 되었고, 새로이는 장회장을 장가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해 강이사(김혜은)와

손을 잡기로 했다.

장회장은 근원에게 이서를 스카우트해 오라고 했고, 이서는 근원을 만나서 예전 교통사고 이야기를 꺼내게 했고

이를 모두 녹음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근원은 분노해서 이서를 때렸고 이때 등장한 새로이는 이서를 구해낸다.

다음날 이서 사건으로 뉴스에 난 근원 때문에 화가 난 장회장.

이때 강이사는 근원을 잘라내자고 장회장 에게 권유하며 떠본다.

장가 주주인 강이사는 이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지만,

장가의 집안일로 인해 장가의 주가와 모든 이미지가 실추되어 있는 이때 강이사가 대표로 올라가자고 제안한다.

 

결국 강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근원의 모든 걸 터트리고, 모든 비리를 근원에게 뒤집어씌운다.

근원은 이 뉴스를 보고 차에서 뛰어내렸고, 장회장을 찾아간 근원. 하지만 모든 죄를 본인이 뒤집어쓴다.

결국 해임안이 부결되고 결국 강이사는 좌천이 된다.

근원은 징역 7년을 받게 되었고, 새로이는 장회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를 악문다.

 

장가가 휘청이고 있을 때 단밤에게 투자하겠다는 문의가 폭주하게 되었고, 단밤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장회장의 계략이었고, 위기에 처하지만,

엄청난 투자계의 큰손 순례(기미경)은 요리 경연 프로에서 1위를 하면 투자해 주겠다고 한다.

결국 단밤이 1위를 하게 되었고 투자 받게 되었고,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스토리로 드라마는 끝이 난다.

 

 

‘클라쓰’는 남다르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JTBC에서 방영한 16부작의 드라마다.

청춘들의 반란과 도전을 바탕으로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많은 배우들이 열연한 작품이다.

김다미 배우의 사이코패스적인 연기가 돋보였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처음엔 긴장감을 가지고 봤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은 지루한 면이 있었다.

평범한 결말이었지만, 해피엔딩이었고, 그래도 주인공들의 빛나는 연기력이 돋보였던 드라마였다.

아주 현실적이진 않으며 평범한. 주인공의 복수를 성공으로 끝나는 드라마.

그래도 한 번쯤은 볼만한 드라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