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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정주행5

작은 아씨들 : 세 자매가 올라갈 그 곳, 그리고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가장 높고 밝은 곳으로 인혜(박지후)의 생일. 큰언니 인주(김고은)와 인경(남지현)은 인혜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와 미역국을 준비한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인혜와 인주, 인경 그리고 엄마 네 식구는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한다. 두 언니는 인혜에게 수학여행비를 선물한다. 250만원. 모두가 잠든 밤 엄마는 필리핀에 있는 아빠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인혜의 수학여행비를 훔쳐 그길로 도망간다. 다음날 이 사실을 알게 된 인주와 인경은 반반씩 일주일 내에 구해보자고 얘기한다. 인주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다른 층 동료 화영(추자현)에게 돈을 빌리게 되고, 화영은 인주에게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사주며 이야기한다. 자신의 엄마 장례식장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건 너뿐이라며.... 2023. 2. 16.
별에서 온 그대 : 외계인과 탑스타의 달콤 발랄한 로맨스 외계인을 사랑한 한류 여신 약 400년 전 지구 탐사를 위해 지구에 왔다가 작은 사고로 홀로 지구에 남게 된 도민준(김수현). 겉으로 보면 잘생긴 완벽한 남자지만, 순간 이동, 염력 등 초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도민준은 어느 날 자신의 옆집에 사는 한 여자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그녀는 바로 한류 여신 천송이(전지현)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기 최고의 배우 천송이는 우연히 마주친 자신을 몰라보는 도민준이 당황스럽다. 천송이를 어려서부터 짝사랑 해온 남자 이휘경(박해진) 그는 자꾸 천송이와 엮이는 도민준이 달갑지 않았다. 어느 날 자꾸 천송이의 미래가 보였던 도민준은 그녀가 미래에 위험한 일을 당할 것을 알고 찾아가 미래에서 보았던 그녀의 구두를 몰래 숨긴다. 하지만 그녀는 곧장 똑같.. 2023. 2. 10.
마인(Mine) :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 진짜 나의 것을 찾아서 재벌집 효원 그룹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맏며느리 정서현(김서형) 과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범할 것 같은 재벌가에 일어나는 사건, 서희수는 효원 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의 부인이다. 아들 하준이를 위해 개인 튜터(강자경) 를 들여오게 되는데, 그 튜터는 튜터 이상의 선을 넘는 모습으로 하준이에게 애정을 쏟는다. 희수는 그런 튜터(강자경)가 고맙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했다. 사실 하준이는 희수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튜터로 들어왔던 강자경(옥자연) 이 하준이의 친엄마였다. 한지용의 아들을 임신했지만, 신분 차이로 버림받은 자경은 자기 자리를, 그리고 자기 아들을 되찾기 위해 효원 그룹에 발을 들였던 것이다. 결국 모든 사실을 .. 2023. 2. 10.
호텔 델루나 :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호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특별한 호텔 도심 한복판에 사람 눈에만 보이지 않는 호텔이 있다. 귀신들이 저승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쉬었다 가는 호텔 델루나. '달의 객잔'이라고 불리는 이 호텔은 구천을 떠도는 망자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호텔이다. 그 호텔의 사장 장만월(아이유). 과거에 큰 죄를 지은 장만월은 마고신(神)에 의해 원령주에 묶여 생과 사가 멈춘 상태로 호텔을 운영하면서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천년을 살아가고 있었다. 장만월은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채 그 복수심에 사람을 죽인 죄로 이 호텔에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묶이게 되었다. 과거의 아픔을 갖고 천년을 살아가고 있던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나타난 구찬성(여진구) 이라는 인간 지배인. 20년 전 구찬성의 아버지의 계약으로 호텔 .. 2023. 2. 9.
스물다섯 스물하나 : 그 시절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022년 2월에 TVN에서 방영되었는데, 청춘들의 성장과 방황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retro) 드라마라서 그런지 내가 살아온 시대와 비슷해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장면, PC 통신이 유행이던 시절 얼굴도 모르는 친구와 채팅을 주고받던 장면, 풀하우스 만화가 유행하던 그 시절 만화방의 배경 등 그 시절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드라마 같았다. 아주 현실적인 드라마였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매주 기다려질 만큼 집중해서 봤던 드라마다. 시대 배경을 잘 살린 연출과, 그 시절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잘 그려낸 작품 같다. 내용 전개가 빠르고 .. 2023. 2. 8.